“해킹된 유심, 바꾸지 않고도 막을 수 있다고?”
최근 유심 해킹 사건으로 불안해하던 SK텔레콤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월 12일부터 SK텔레콤이 ‘유심 재설정’이라는 새로운 대응 서비스를 도입한 것입니다.
📌 관련 기사 바로 보기: 동아일보 기사 원문 링크
📍 유심 재설정이란?
유심 재설정은 기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내부에 저장된 식별 및 인증 정보를 새로운 값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즉, 물리적인 유심은 그대로 두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 유출된 정보로의 복제 시도 방지
- 금융인증서, 티머니, 연락처 등 기존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
- 해킹 피해 예방 효과는 실물 유심 교체와 유사
🔐 유심 재설정, 누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조건 | 내용 |
이용대상 | 유심 해킹 위험 고객으로 분류되어, SKT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 |
이용방법 | T월드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비대면 신청 불가 |
추후 유심 교체 | 재설정 후 원할 경우 1회 무료 유심 교체 가능 |
유심 재설정과 유심교체의 차이점 비교
항목 | 유심 재설정 | 유심 교체 |
저장된 인증서, 연락처 | 그대로 유지 | 초기화 됨 |
금융인증서 재발급 | 불필요 | 필요 |
T머니등 앱 재설치 | 불필요 | 필요 |
실물 바뀌나? | X | ㅇ |
매장방문 필요 | ㅇ | ㅇ |
📊 현재 상황은?
- 현재까지 약 143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상태
- 교체 대기자는 722만 명에 달함
- SKT는 6월까지 총 1,077만 개의 유심 확보 계획
- 고객신뢰회복위원회 구성 예정 (1~2주 내)
💡 전문가 의견 & 정부 대응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신속한 유심 교체가 어려운 현실에서 매우 실효성 있는 대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일찍 도입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이버 보안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6천여 곳에 보안 강화 공문을 발송한 상태입니다.
✔ 마무리하며
유심 해킹은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심각한 사이버 범죄입니다. SK텔레콤의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으므로, 대상 고객이라면 가까운 T월드 매장을 찾아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심 해킹 예방,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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