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당일치기 여행 , 볼거리 가득 도자기 축제

경기도 이천 당일치기 여행, 볼거리 가득 도자기 축제

자연과 도자기, 맛까지 즐기는 경기도 이천 당일치기 여행

이천은 당일치기 여행하기에  지하철 여행지로도 참 좋은 곳으로 이천으로 향하는 경강선 열차는 판교에서 출발해 경기도 광주를

거쳐 이천에 닿았다가 여주에서 멈춥니다. 도심과 멀어질수록 더 높고 파란 하늘이 보이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번잡함이 덜해질 무렵이면 경강선은 신둔도예촌에 도착하고 거대한 두 개의 손이 도자를 빚는 모습을 형상화한 역의 풍경에서 한때 200개가 넘는 도자기 가마가 있었던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사기막골 도예촌, 세라피아, 예스파크 등 공방마다 개성 있는 도자기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자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간단한 체험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임금이 먹을 만큼 좋은 쌀을 생산했던 이천은 흰 쌀밥을 모티브로 조성한 건축물이 눈에 띄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잡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오전 - 설봉공원과 설봉저수지 산책

하루의 시작은 설봉공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며 열어보세요.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고, 설봉저수지 주변 산책로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 오전 중 - 이천 도자기 마을 체험

이천 하면 도자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도자기 마을에는 다양한 공방과 전시관이 있어 관람은 물론,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특히 4~5월에 열리는 2025 이천 도자기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드립니다.

3. 점심 - 이천 쌀밥 정식 맛보기

이천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쌀 생산지입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이천 쌀밥과 함께 정갈한 반찬이 어우러진 쌀밥 정식을 맛보며 이천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하며 쌓인 모든 피로가 맛있는 쌀밥으로 다 풀리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다음 코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오후 - 안흥유원지에서 여유로운 시간

안흥유원지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연못이 있는 유서 깊은 공간으로, 봄철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인근에는 스파플러스나 이천온천공원 같은 온천 시설도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5. 오후 늦게 - 쌀빵 카페에서 달콤한 마무리

이천 쌀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쌀빵을 판매하는 카페들이 이천 곳곳에 있습니다. 이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은 향긋한 커피와

쌀 디저트로 달콤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6. 이천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오늘 이천'을 상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단내 성가정 성지 :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은신했던 곳으로 5.2km의 순례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민주화운동기념공원 :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자세히 전시하고 있는 민주화운동기념관

- 어재연 장군 생가 : 신미양요가 일어났을 때, 열세에도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어재연 장군의 생가 (초가집으로 국가민속문화재)

- 백사 산수유 마을 :  산수유 꽃을 볼 수 있는 이천 백사면의 산수유 군락지

- 영원사 : 신라시대 창건되어 1300년이 넘는 고찰로 800년이 넘은 은행나무와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설봉호 안흥지 : 설봉저수지, 관고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설봉호는 이천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처로 이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설봉호 주변에는 설봉국제조각공원, 설봉산, 설봉서원지, 영무정, 영월암, 월전미술관, 세라피아, 인공암벽등반장, 시립박물관까지 수많은 관광지와 볼거리들이 몰려 있습니다.

- 돼지박물관 : 돼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돼지라는 동물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 와우목장 : 9만 평에 이르는 목초지에 친환경 순환낙농으로 1972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https://e-catalog.me/archive/icheon/ (이천 관광 e-book)

오늘 이천

7. 이천 Cafe & Trend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로컬 카페'를 상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자가마 옆 카페 코유

- 도예상점의 변화, 이진상회 

- 라이프스타일 쇼룸인, 시몬스테라스

- 도심 속 오아시스, 인디어라운드 

- 별이 빛나는 밤에, 별빛 정원 우주

 

https://e-catalog.me/icheoncafe/ (이천 로컬 카페 e-book)

이천 로컬 카페북

여행 팁

• 여행 시기: 4~5월에는 벚꽃과 도자기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 교통: 서울에서 자가용 기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 날씨: 봄철 평균기온은 14~20도 정도로 야외활동하기 좋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하루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도 이천만큼 알찬 곳도 드물 것입니다. 자연, 체험, 맛집까지 골고루 담긴 이번

코스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